SNS 포교를 강조하는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불교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포교원장 스님이 아이패드로 SNS를 이용하는 모습.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조계종 제6대 포교원이 지난 14일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이와 함께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지난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감동과 놀라움을 주는 포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포교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것이며, 상대에게 감동과 환희, 놀라움을 전해줘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포교현장을 누비며 불자와 국민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고 5대 결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5대 포교원 집행부의 사업을 계승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미디어부분 강화 △불교문화 활용한 포교 △자살과 이혼, 학교폭력, 알코올중독 등에 대한 불교적 해법 제시 및 해결 등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부분 강화를 위해 포교원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개설하는 것은 물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불자와 국민과 소통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화엄경에 나오는 인드라망이 곧 현대의 유비쿼터스”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곧바로 소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NS 등 미디어 강화

불교문화 적극 활용

사회문제 해법 제시

26일 취임법회 ‘주목’

또한 자살, 이혼, 학교폭력, 알코올중독 등 우리사회의 각종 문제점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스님은 “해외에서 K-POP을 중심으로 한류열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혼, 학교폭력, 알코올중독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산재해 있다”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이같은 문제를 하나 둘 해결해 나가다보면 자연스레 포교와도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유무형의 불교문화를 활용한 포교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제6대 포교원 집행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오는 26일 포교원장 취임법회에서 대중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놀라움과 감동으로 포교에 매진하는 포교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불교신문 2770호/ 11월23일자]